인테리어를 할 때는 외부 열을 막아 줄 수 있는 단열재 종류에 대해서도 공부해야 하는데요 어떤 목적으로 인테리어를 하는지에 따라 선택해야할 단열재의 종류도 달라지기 때문에 단열재 각각의 특징에 대해 간단하게나마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소핑크(XPS)
압출법보온판이라 불리는 XPS는 흔히 아이소핑크라 부르는 단열재인데요 압출법보온판의 특징은 바로 시간이나 물, 추위, 압력과 같은 자연적인 요소들에 강한 저항성과 내구성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강해나 지중과 같이 물이 닿을 수 있는 곳에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단열재로 통하고 있는데요.
단열효과도 뛰어나며 압축강도를 다양하게 변화시킬 수 있어 범용성도 갖췄습니다. 주택의 바닥을 물론 지하 외벽에도 사용이 가능할 정도이죠! 다만 압출법보온판은 표면이 매끄럽기 때문에 재료가 잘 붙지 않는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어 외단열 미장이나 마감 재료와 조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스티로폼(EPS)
비드법보온판이라 불리는 EPS. 우리에게 친숙한 이름으로 부르자면 스티로폼인데요. 비드라는 작은 알갱이를 수증기로 발포하여 만드는 것으로 발포하는 수증기의 크기나 밀도에 따라 1호부터 4호까지 등급을 매기고 있습니다.
알갱이가 작고 밀도가 높으면 열전도율은 상승하며 현장과 상황에 따라 잘라 쓰기 쉽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은 단열재이죠. 다만 수분이나 습기에는 취약한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물에 젖게 되면 단열 성능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지면과 닿는 부위에는 사용을 지양해야 합니다. 또한 화재에 취약하고 불에 탈 때 유독가스를 발생시켜 실내에는 시공하지 않는 것이 좋죠.
수성연질폼
폴리우레탄의 일종인 수성연질우레탄폼은 뿌리는 단열재로 구석구석을 밀실하게 채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덕분에 자연스레 건축물의 기밀성능이 상승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주로 벽이나 천장, 창틀 주변에 시공하는 편이며 이렇게 하면 기밀층이 형성되어 결로현상을 방지하고 기존 건물의 단열을 보완해줍니다.
다만 연질성이 있어 눌린 후에 형태 복원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석고보드 작업 중 실수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시공 중 다량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기 때문에 환기가 잘 이루어지는 곳에서 작업을 하고 안전 복장을 준수해야 합니다.
증축 or 대수선 허가시 필요서류
리모델링을 하기 위해서는 무작정 공사를 들어갈 수 없고 우선 국가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요. 이때 필요한 서류가 몇가지 있습니다. 먼저 증축 혹은 대수선 용도변경 허가 신청서를 제출하고 건축할 대지의 범위에 관한 서류와 건축할 대지의 소유 혹은 사용에 관한 권리 증명 서류, 설계도서, 사전결정서, 건축법 제2조 제 1항 제9호, 제 10호에서 명시하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모두 갖추어야 합니다.
무척이나 복잡해보이지만 리모델링 전문업체를 통해서 작업을 한다면 전문업체나 건축사에서 해당 서류를 준비하여 처리하기 때문에 보통은 신경 쓸 필요가 없죠. 하지만 스스로 리모델링을 진행한다면 이런 부분을 미리 꼼꼼히 확인하는 자세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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